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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 GIANT 작성일19년01월31일 09:49 조회1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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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TBALL

     추락하는 맨유, 날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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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FC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10 23(현지시각). 맨유는 경기에 앞서 인스타그램에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두 명의 맨유 레전드가 경기장을 찾았다. ”다시 만나 반갑다라며 경기를 찾은 박지성과 에브라의 모습을 게시했다. 에브라의 영상 메시지와 VIP구역 맨유 엠블럼 옆에서 포즈를 취한 박지성의 사진이었다.

    이 게시물은 8시간 만에 35만 회의 좋아요를 받았는데 많은 팬들의 환영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들이 다시 돌아와 뛰어야 한다”, “현재 선수들에게 부족한 맨유의 정신을 이들이 가지고 있다”, “레전드들이 지켜보는 만큼 제대로 뛰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맨유 팬들은 박지성과 에브라와 루니와 긱스와 호날두가 그라운드를 누볐던 그 황금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박지성의 또 다른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한 유벤투스에 1:0으로 졌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스탠드에서 맨유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맨유의 완패였다. 점수 차가 더 벌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맨유가 6개 슈팅을 기록하는 동안 유벤투스는 14개를 쏟아냈다. 패스 성공 숫자도 맨유(335)보다 유벤투스(574)가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무리뉴 맨유 감독도 완패를 자인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유벤투스의 레벨은 달랐다. 질적이나 안정감, 경험 모든 면에서 다르다.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말했다.

    경기를 지켜본 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한마디 했다.

    경기를 짧고 간결하게 요약한다면 애와 어른 싸움이었다.”

     

    경기장에 지각까지, 맨유는 지금 최악의 상태

     

    EPL, 더 나아가 세계 축구의 명가로 군림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락하고 있다. 맨유는 더 이상 EPL의 강호가 아니다. 2016/2017시즌엔 경기력의 문제를 지적받으면서도 그나마 리그 3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시작부터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기는 마찬가지.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07/2008시즌 우승한 이후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매년 성적이 떨어지더니 2015/2016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지난 시즌에는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2015/2016시즌 EPL에서 5위에 그치며 출전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젠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의 강호라는 평가도 어울리지 않는다. 맨유는 말 그대로 몰락하는 중이다.

    맨유에서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무리뉴 감독도 커리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치는 분위기지만 올 시즌은 말 그대로 최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경기력 자체가 지난 시즌만도 못하다. 성적이며 경기력이며 팀 분위기며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다.

    유밴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렸던 10 23일 맨유 선수단은 지각을 했다. 킥오프까지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간에 겨우 경기장에 도착했다. 지난 발렌시아전에 이은 두 번째 지각사태. 당시 맨유는 UEFA로부터 13000파운드(19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었다.

    스카이 스포츠 평론가 리암 로세니어는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보인 최근 행동은 이해하기 힘들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 시간에 도착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벤투스처럼 수준 높은 팀과 경기를 하는데 지각한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발렌시아전에서도 지각했는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제대로 갖춰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한다. 4부리그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아마추어 같은 일이라고 일갈했다. 맨유의 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데 어쨌든 맨유는 한 번 더 벌금을 물게 생겼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팀의 이런 모습에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10 16일 데일리 메일은 스콜스가 자신이 뛰었던 맨유의 몰락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고전하는 요인으로 무리뉴 감독을 꼽았다고 전했다. 스콜스는 ESPN 인터뷰에서도 무리뉴가 이끄는 맨유에서는 메시도 허우적댈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금 맨유 몰락 책임론의 중심에는 무리뉴와 포그바가 있다. 세계적인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연이은 내림세를 극복하기 위해 맨유는 2016/2017시즌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그리고 더욱 과감한 투자가 이어졌다. 그 시작이 포그바였다. 유벤투스에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를 얻기 위해 맨유는 당시 역대급 이적료이자 구단 최고액인 8,930만 파운드( 1,335억 원)를 지불했다. 그리고 이적 첫 시즌 포그바는 그런대로 돈값을 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포그바 자신의 경기력도 떨어졌지만 무리뉴 감독이 사용하는 4-2-3-1 전술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포그바는 ‘2’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하는데 이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무게를 두는 역할이다. 전문가들은 포그바에게 수비적인 임무는 어울리지 않으며 그는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결국 포그바와 감독이 대립각을 세웠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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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력한 맨유, 뛰지도 않는다

     

    이쯤 되자 포그바 이적 루머도 구체적으로 돌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복수의 미디어는 최근 유벤투스와 빅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포그바를 유벤투스로 보내는 대신 유벤투스에서는 공격수 만주기치, 수비수 알렉스 산드로, 베나티아가 맨유로 보낸다는 것. 포그바와 무니뉴의 신경전이 잠잠해지긴 했지만 둘이 한솥밥을 계속 먹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이 같은 트레이드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의 근본적인 문제는 공격이나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데 있지 않다. 올 시즌 맨유는 기본적으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 무기력함은 수치로 나타난다.

    맨유의 현재 경기당 평균 점유율은 52.7%로 프리미어 리그 6’를 구성하는 6팀 중 가장 낮다. 점유율이 낮다는 것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뜻이다. 이기려면 활동량을 높여 경기를 주도하려는 상대를 괴롭혀야 하는데 맨유는 괴롭히기보다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1 12일 열린 맨시티와 맞붙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의 활동량이 107.6km. 맨시티(112.9km)보다 적었다. 결과는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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