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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 GIANT 작성일18년12월06일 10:32 조회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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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무는 메날두 시대, 이젠 모드리치다

     

    지난 10여 년 세계 축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나누어 지배해왔다. 이른바 메날두시대. 그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은 많았지만 누구도 그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2018, 메날두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의 도약이 새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24(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2018 더 베스트 FIFA(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모드리치는 세계 축구인의 시선이 몰린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모드리치는 총 29.05%의 지지를 얻어 19.08%의 호날두와 11.23%의 무하마드 살라흐(26, 리버풀)를 제치고 2018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이 상은 2008년부터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5회씩 나누어 수상했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지는 최고의 미드필더. 레알 마드리드의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 주장으로 조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컵에서 모드리치는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을 차지했고 이어 ‘UEFA 올해의 선수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세계 3대 축구상 가운데 아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발롱도르를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상(UEFA 올해의 선수상.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며 자신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후 모드리치는 내 인생 최고의 시즌이라며 이번 시즌 달성한 것들이 자랑스럽다.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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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난민에서 세계 최고 축구 스타로

     

    이제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우뚝 선 모드리치. 하지만 그의 유년시절은 불우했다. 겨우 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크로아티아 독립전쟁의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세르비아군에게 총살을 당했고, 모드리치와 가족들은 고향을 떠나 7년여의 세월 동안 난민 생활을 해야 했다. 뚜렷한 거처 없이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희망 없는 나날을 보냈다. 그 엄혹한 시절 어린 모드라치를 지탱해준 것은 축구였다.

    모드리치의 가족은 크로아티아 자다르 해안가에 있는 작은 호텔에 머물렀는데 그는 한시도 축구공을 놓지 않았다. 축구를 할 때만큼은 전쟁의 공포와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 축구는 구원이었으며 그의 꿈이었다.

    모드리치는 호텔 주차장 부근에서 공을 차곤 했다. 그때부터 천부적인 재능이 빛을 발했다. 크로아티아 축구 클럽 NK자르다르의 요셉 바일로 회장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또래에 비해 체격은 매우 작았지만,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던 아이였다며 모드리치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7세 때부터 모드리치는 자르다르 유스팀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16세에 이르러 첫 번째 꿈을 이뤘다. 크로아티아 프로축구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한 것. 체구는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었지만 천부적인 재능은 그를 최고로 만들어갔다.

    고작 18세에 불과하던 2003, 모드리치는 즈린스키 모스타르에서 프로로 데뷔해 보스니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그는 인테르 자프레시치와 디나모 자그레브(이상 크로아티아)를 거치면서 자국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21세인 2003년엔 성인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그의 성장 속도는 눈부셨다. 172cm, 66kg의 왜소한 체격을 무색케 하는 엄청난 활동량과 빠르고 정확한 패스,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까지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모드리치는 유럽 명문 구단의 눈을 사로잡았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2008EPL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입단했고 2012년엔 세계 최고의 구단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를 영입하게 위해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1650만 파운드(242억 원)3000만 파운드(4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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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드리치는 발롱도르까지 품에 안을까?

     

    2012년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라리가 최악의 이적생은 모드리치였다. 그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모드리치를 향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쉽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외질을 중심으로 사미 케디라-사비 알론소 조합이 뒤를 받치는 전략을 사용했다. 모드리치가 설 자리는 없었다.

    2013년 여름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가 모든 것을 바꿨다. 외질을 아스날로 이적시킨 안첼로티는 모드리치를 키플레이로 선택했다. 공은 중원의 모드리치를 거쳐 전방까지 전달됐다. 안첼로티는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수비 가담 능력을 지닌 모드리치에게 완벽한 자유를 부여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콘트롤 타워가 됐고 그의 이름 앞에는 중원의 마에스트로, 마술사, 축구도사 등의 수식어로 붙었다.

    2015-2016 시즌 새롭게 감독으로 부임한 지네딘 지단을 만나 그는 다시 한 번 성장했다.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지단의 지휘 아래 모드리치는 역사에 남을 또 다른 미드필더가 됐다.

    2018년 모드리치는 인생 최고의 시즌이 맞았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원동력이 됐다.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중원의 지배자로 군림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조국 크로아티아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그의 활약은 눈부셨다. 당초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던 크로아티아였지만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으며 결승전에 올랐다.

    주장으로, 중원의 지휘자로 팀을 이끈 모드리치는 아르헨티나전 1골 등 21도움을 기록했고 세 차례나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프랑스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러시아월드컵 최우수 선수상은 그의 몫이었다.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최근 FIFA 공식 채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모드리치는 완벽하게 FIFA 최우수 선수상을 받을 자격을 갖추고 있다. 클럽 월드컵에서도 최고였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와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모드리치의 해다. 모드리치는 팀의 리더이며, 모든 걸 헌신하는 주장이다. 그는 모든 찬사와 상을 받을 만하다. 또한, 위대한 사람이자 선수이다라고 덧붙였다.

    UEFAFIFA를 석권한 모드리치에게 남은 건 발롱도르. 발롱도르 역시 2008년부터 메시와 호날두가 상을 나눠가졌지만 이번만큼은 사정이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 이후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는 늘 같은 선수가 차지해왔다. 이 때문에 모드리치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메날두 시대의 종식을 알린 모드리치가 발롱도르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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