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장바구니
  • 회원가입
  • 로그인
  • 주문확인
  • 소수 정예로 내실 있는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을 노린다!

    페이지 정보

    CREDIT GIANT 작성일19년01월30일 08:50 조회373회

    본문

    소수 정예로 내실 있는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을 노린다!
    VR 대응이 전부가 아니라 이것저것 신경써서 만들어진 캐릭터 게임, 얼터너티브 걸즈.


    수집형 모바일 게임, 흔히 말하는 가챠 게임이 흥행한지도 벌써 5년 정도가 지났다. 그 사이 가챠로 뽑을 수 있는 캐릭터는 기사, 아이돌, 역사 속 위인을 넘어, 요즘에는 총기나 함선, 음식처럼 인간이 아닌 것들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정말이지, 이름이 붙어있는 것이면 전부 다 미소녀로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할까. 이런 게임들이 대부분 공유하는 공통점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서 팔아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연히 게임 공개 후에도 패치를 통해 캐릭터를 계속 늘려가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한 게임에 캐릭터가 몇백명이 들어있는건 당연한 일이 되곤 한다. 하지만 물론 모든 게임이 그런건 아닌데, 예를 들면 똑같이 캐릭터를 팔아먹는데도 그 숫자가 겨우 20명쯤 되는 작품도 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이 바로 그 게임, '얼터너티브 걸즈'이다.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287_0147.png
    <지금 보이는 12명이 최초 공개 시절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전원이다!>

     

     원래도 캐릭터 수집으로 뼈가 굵었던 게임의 최신작

    얼터너티브 걸즈는 2016년 일본에서 발매된 모바일 게임이며, 사이버 에이전트란 곳 산하의 자회사인 QualiArts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사이버 에이전트는 QualiArts 이외에도 많은 게임 업계의 자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섀도우버스를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진 Cygames를 들 수 있겠다. QualiArts도 사실 얼터너티브 걸즈를 발표하기 전부터 '걸 프렌드 베타'란2012년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곳이었는데, 이름이 적나라하게 말해주듯이 학교에서 여자친구가 될 캐릭터를 찾아서 육성한다는 평범한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가식없이 순수한 욕망을 밀어부친 이 컨셉이 제법 인기가 많았는지, 2014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었고 심지어 한국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QualiArts도 스핀 오프인 '보이 프렌드 베타'나 리듬 게임 버젼인 '걸 프렌드 음표' 등으로 이 시리즈를 우려먹다가, 2016년에 완전 신작으로 들고 나온 것이 바로 얼터너티브 걸즈였던 것이다.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17년에는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발매되어 역시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302_3408.jpg
    <게임 하나가 여성향/리듬 게임 스핀오프는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낸거면 뭐…>

     
    질이냐 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럼 얼터너티브 걸즈는 대체 무슨 게임일까. 얼터너티브 걸즈의 배경은 현대 일본의 어느 항구 도시인데, 그렇다고 평범하진 않고 '나이트 비스트'라 불리는 괴물들이 출몰하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첨가되어 있다. 이들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녀들을 '얼터너'라고 부르는데, 플레이어는 이들을 지휘하는 캡틴이 되어서 얼터너들을 둘러싼 음모들을 헤쳐나가게 된다. 달리 말하면 이 얼터너들이 수집 대상이 되는 캐릭터인 셈인데, 처음에도 설명했듯이 얼터너들의 수는 다른 캐릭터 수집 게임에 비해 굉장히 적은 편이다. 처음에는 고작 12명이 끝이고, 그나마 시나리오를 진행해야 좀 더 늘어나는 형편. 물론 캐릭터 그 자체가 아니라 캐릭터별 의상 바리에이션으로 카드를 만들어서 팔아먹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다른 수집 게임들과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캐릭터가 중요한 수집 게임에서 대체 왜 이렇게 캐릭터 수를 극단적으로 적게 만들었을까?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316_0494.jpg
    <이런 식으로 의상 가챠야 매번 나오지만, 의상이 다양한거랑 캐릭터가 많은건 전혀 다르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리 캐릭터를 수집하는게 주가 되는 게임이라고 해도 정말 극단적인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어쨌든 메인 시나리오는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히, 그 시나리오에 등장해서 활약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정해져 있다. 캐릭터들이 수십명만 되어도 이들을 밸런스 있게 이야기 내에서 활용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하물며 100 단위까지 넘어가곤 하는 일반 수집 게임들이야 오죽할까.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일회용으로 쓰이고 버려지면서 스토리 텔링이나 캐릭터성 어필 측면에선 플레이어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얼터너티브 걸즈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릭터 숫자를 수집 게임이 아닌 일반 어드벤쳐나 RPG 게임 수준으로 줄였다고 볼 수 있겠다. 충분히 게임 제작자가 컨트롤 가능한 수준으로 캐릭터 숫자를 조절함으로서, 캐릭터의 시나리오 내 비중은 물론 매력 어필 기회도 공평하게 배치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해서,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펼친 셈.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335_2417.jpg
    <신규 캐릭터 추가도 메인 시나리오 개방에 맞췄을 정도>

     
    게임성의 목표를 전부 캐릭터성으로 잡는다!

    얼터너티브 걸즈가 캐릭터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도입한 카드는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것이 바로 VR 대응이란 기능이다. 얼터너티브 걸즈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 내의 일부 이벤트를 VR로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게임이 16년에 발매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혁신적인 내용이었다. 달리 말해, VR이 아직 대중화되었다고 말하기엔 일렀던 2년 전에 이미 스마트폰에 대응하는 간단한 VR 기기만 있으면 직접 캐릭터와 대화하는 듯한 감각을 맛볼 수 있었다는 것. 당시 도쿄 게임쇼나 동인 행사 등에서도 VR 고글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었고, 덕분에 얼터너티브 걸즈가 일본의 경제신문에도 보도될 정도로 화제였다고 한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캐릭터를 보는 것보다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실감나게 볼 수 있으면 훨씬 캐릭터에게 정이 들기 쉬운건 당연지사. 최근에는 증강현실, 즉 AR 기능을 갖춘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출시하는 등, 확실히 다른 게임들과 기술력 면에서 커다란 차이를 벌려놓고 있다.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347_1427.jpg

    <심지어 캐릭터 테마곡의 뮤직 비디오를 캐릭터와 같이 보는 기능까지 갖춰놓았다!>

     

    이것만이 아니라, 게임을 좀 더 들여다보면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경쓴 구석이 여러가지가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먼저 게임 전체의 캐릭터 3D 모델링이 최대한 카드의 2D 일러스트와 비교해서 큰 위화감이 없도록 닮아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모델링은 VR에도 쓰이는만큼 일관적인 캐릭터성을 위해 중요한 지점이라는걸 잘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 또한, 주기적으로 짧은 이야기가 포함된 이벤트를 열어 돌아가면서 각 얼터너들을 주연으로 발탁한다는 점도 있다. 어차피 전체 얼터너 숫자가 적다보니 차례가 돌아가는 순서도 빠르고, 그만큼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다 말하지 못 했던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화가 가능하다. 거기에 이런 이벤트 시나리오를 포함해 완전 풀 보이스 지원이 된다는 점, 각 캐릭터별로 호감도에 따른 도전 과제가 있다는 점, 본편과는 관계없이 원하는 캐릭터를 정해 차례차례 파워를 강화시켜갈 수 있는 컨텐츠가 따로 존재한다던가 등등, 얼터너티브 걸즈는 자신이 캐릭터 게임이라는 점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셈이다.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367_2427.jpg
    <이런 시나리오들 덕분에 오히려 읽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고민이 될 정도>

     
    캐릭터 게임이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이란

    최근에 이를 타파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수집형 모바일 게임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수집하고 싶어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근본적인 전제로 깔려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게임들의 방법론은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다 준비해봤어', 즉 물량공세였다. 가챠 게임의 터를 닦았다고 볼 수 있는 확산형 밀리언 아서부터, 최근의 소녀전선이나 벽람항로까지 매 패치마다 캐릭터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지금도 여전히 자주 쓰이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그에 비하면 얼터너티브 걸즈는 분명 정반대 - 양보다 질을 취한 소수파임에 틀림없다. 어느 쪽이 옳다고 여기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단순히 캐릭터 양만 늘리다가 개개인의 속알맹이는 부실해져 버린 일부 게임들보다는, 얼터너티즈 걸즈가 훨씬 훌륭한 캐릭터 게임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f318700ba9ff881f5541191bf28ce20f_1549847383_3323.jpg
    <적어도 서비스 500일을 달성 가능할 정도로는 훌륭했다고 할 수 있겠다>

    추천 0
    더 볼만한 기사
    최신 등록된 기사
     

    CRAZY GIANT. CEO.강지연 ADRESS.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 26 라크리움 121호
    BUSINESS NUMBER. 106-13-41425 TEL.031.758.9112 FAX.031.758.9113 E-MAIL.giant@crazygiant.co.kr
    Copyright(c) 2018. GIANT. All Rights Reserved.